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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온천장 맛집) 참숯화로갈비명가 호박소 식육식당 외식하기 좋은 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니 좋네요.

엊그제는 선선하다가 오후 늦게 바람도 엄청불고 소나기도 갑자기 내리더니 천둥까지 치길래

한동안 날씨가 엄청 안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맑아졌어요.

미세먼지는 아직 여전하지만요 ㅠㅠ

 

 

 

 

 

 

저번주에 친구랑 호박소를 다녀왔어요.

예전에 소고기 먹으러 한번 간 적이 있었는데

식육식당치고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 같아서 한동안 안갔었거든요.

친구가 소고기 먹으면서 이 집은 돼지갈비를 잘한다고 했던 집이었네요 ㅎㅎ

소고기는 조금 비싼것 같아서 친구가 노래 부르던 돼지갈비를 먹으러 갔어요.

 

 

부산 온천장에 위치해 있어요.

가게가 엄청나게 크답니다. 몇층까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층도 있어요!

옆쪽에는 주차장도 있는데 주차장도 넓어서 차 들고 오기도 좋을 것 같네요.

외식하기 좋을 것 같아요.

 

호박소 영업시간 입니다.

오전 11:30 ~ 오후 10:30까지 하는데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꼭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월요일마다 오후에만 가게를 연다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11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들어와서 앉아있어도 된다고 하셔서

미리 들어와 앉아있었답니다.

가게 내부가 약간 고풍스러운 느낌의 목재 인테리어예요.

외식하러 많이 오는지 방 구조로 된 곳이 많았어요.

 

 

점심특선으로 언양불고기 정식을 조금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점심식사로 김치찌개, 된장찌개도 있답니다.

하지만 오늘은 돼지갈비를 먹으러 왔다는 점!

사장님께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해셔서 30분까지 기다렸답니다.

특이하게 가게중간에 난로를 갖다놨더라구요 ㅎㅎ

조금 신기하게 생겼네요.

 

 

가게 내부입니다. 외식하기 좋은 곳!!

 

 

여기는 가게 입구 쪽인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몇층까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올라가는 길이 있더라구요.

식육식당들은 대체로 규모가 엄청나게 큰 것 같네요!

 

 

소심하게 주방내부도 찍어봤답니다.

사진상으로 크게 보이는 것은 없지만 청결함이 우선시 되는 가게인 것 같네요.

입에 들어가는 음식점이라 청결을 항상 보는 것 같은데

이렇게 청결이 유지되고 있다면 마음 놓고 믿고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30분 땡! 하니까 사장님께서 메뉴판과 물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점심특선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저희는 오늘 돼지갈비!

저번에 호박소에 소고기를 먹으러 와서 소고기가 진짜 입에서 살살 녹아서

맛으로는 정말 흠잡을 데 없는 가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기본 주문 인분이 있고, 3인분 이상 시켜야 해서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예요.

 

 

점심특선이랑 밥 종류, 그리고 주류랑 음료도 있네요.

나이 지긋하신분들이 많이 찾으시는지 가격대가 높은 고급 주류들도 많이 파는 것 같네요.

메뉴판에 없는 메뉴들도 있어요.

예전에는 갈비탕도 했는데 갈비탕도 정말 맛있었거든요.

지금은 안한다고 하네요.

냉면은 식사하고 난 후 후식으로는 5,000원/ 그냥 일반 냉면만 먹을 경우 7,000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돼지갈비 3인분 주문하고 나서 곧바로 활활 타오르는 숯이 들어오네요!

안그래도 날이 조금 쌀쌀해서 몸이 얼어있었는데 따뜻하니 좋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불판이 들어오고 밑반찬이 한 상 가득 들어온답니다.

센스 있게 물티슈도 주시네요.

밑반찬은 쌈채소, 나물장아찌, 쌈무(와사비), 고추, 마늘, 된장, 고기찍어먹는 간장소스

파겉절이, 유자샐러드, 열무백김치, 다시마, 배추겉절이가 나온답니다.

다양한 밑반찬들이네요!

 

 

파 겉절이가 고기랑 너무 잘 어울리는데,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는 겉절이었어요.

그리고 유자샐러드가 진짜 인상 깊었어요.

유자가 원래 레몬의 다섯배의 신맛이라는데

거기에다가 샐러드를 만들어서 완전 셔서 한입먹고 뱉은...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여기는 열무백김치가 너무 좋았어요.

백김치는 아니지만 물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리필도 해 먹었네요.

저번에 소고기 먹으러 와서도 여기에 푹 빠져서 엄청 많이 먹었는데

오늘도 엄청나게 먹었답니다.

적당하게 삭아서 완전 새콤달콤 감칠맛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불판이 어느정도 달궈진 후 불을 약불로 맞추고 고기를 올립니다!!

갈비는 약불에 자주 뒤집으면서 소스가 타지않도록 굽는게 포인트!!

그리고 갈비가 되게 두툼하게 나옵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아주 두툼하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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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인분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이렇게 총 다해서 3인분이랍니다.

갈빗대가 많아서 뼈에 붙어있는 갈비를 뜯고싶은데

안타깝게도 갈빗대는 두개밖에 없더라구요.

그래도 양이 많아서 좋았어요!

 

 

필터 없는 실사예요!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하게 어우러져있네요.

소스를 많이 머금고있어서 단짠단짠!

그리고 누린내가 하나도 안났어요.

원래 갈비 같은 경우에는 소스에 절여진 고기라

조금 안좋은 고기들을 많이 쓴다고 하는데

여기는 잡내도 안나고 너무 신선한 고기를 쓰시더라구요.

 

 

크 !

고기는 사랑입니다 ★

갈빗대는 한참을 익혀 드시는게 좋아요.

갈비 자체도 갈색이라 오래 굽는게 좋은데

갈빗대는 생각보다 몇번 더 뒤집어가며 구워주는게 좋답니다.

 

 

저는 돼지고기를 바짝 익혀 먹지않는데

갈비는 조금 바짝 익혀먹는 편이예요.

돼지고기는 바짝 익혀먹지않으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조금 더 구워줍니다.

저번주에 먹은 고기라 지금도 먹고싶네요 ㅠㅠ

고기 상태도 엄청 좋아보이네요.

신선한 고기는 소스가 필요없을 정도니까요!

 

 

잘 익은 고기 한점에 새콤달콤한 파 겉절이를 올려서 한입에 쏙!

겉절이가 살짝 매콤해서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렸답니다.

그리고 겉절이도 미리 만들어놓는게 아닌것 같았어요.

즉시 바로바로 무쳐서 나오는 느낌!

파가 절여지지않은 느낌이라 너무 좋았답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주고

바로 입 속으로 직행!

갈빗대도 완전 잘 익은 것 같네요.

살이 진짜 제일 적은 부위이지만

정말 맛있는 부위이기도 하죠!

갈빗대도 최대한 잘 익히면 갈빗대와 살이 깔끔하게 분리된답니다 ★

 

 

이번에는 쌈채소랑 같이 먹었는데

고기가 안보이네요 ㅎㅎ..

고기도 두점 넣고 쌈도 싸고 겉절이도 올리고 열무백김치도 척!

완전 입안에서 춤을 추더라구요!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도 많이 짜지않고 많이 달지않고

적당한 단짠에 고기의 담백함이 살아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점심시간이라 고기만 먹기 그래서 밥도 같이 시켰는데

다른 가게는 보통 밥 두개에 된장을 하나로 만들어서 나오잖아요?

여기는 점심밥을 1인분으로 쳐서 1인당 하나의 뚝배기가 나옵니다.

된장찌개+밥 가격은 4,000원입니다.

(뚝배기는 조금 작은 뚝배기예요!)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들때 쯤

된장에 있는 건더기들을 보니 정말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갔더라구요.

일단 고기가 들어갑니다. 우삼겹인것 같아요.

그리고 두부 등등의 각종 야채가 들어가 있는데 크기가 큼지막한게

된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게 잘 만드신 것 같아요!

 

 

고기가 다 구워지면 밥이 나와서 뒤늦게 밥이랑 고기랑 한 숟가락하고!

된장까지 한입 딱 하면 진짜 환상조합 ★

너무 맛있었네요. 우삼겹이 들어간 된장을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기름지지않고 맛있었어요.

된장도 그렇게 매콤하지않고 담백해서 밥+고기랑 찰떡!

 

 

천천히 먹다보니 사장님께서 고기탄다고 고기 받침대(?)를 가져다주셨어요.

센스 넘치시는 사장님 !!

그 덕에 좀 더 여유롭게 고기를 먹을 수 있었네요!!

갈빗대를 꼭 먹겠다는 생각으로 갈빗대 굽기!!

 

 

정말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일단 가게가 청결하고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고

고기가 신선하고 과하지않는 맛에 담백함까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고기 먹고 나서는 입가심으로 커피한잔 드세요!!

 

 

2인에 35,000원!

고기집에서 이정도면 정말 적당하게 잘 먹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좋은 질의 고기를 먹었으니 더할나위없이 좋은 것 같아요.

밥+된장(밥+김치찌개) 조합도 정말 괜찮았던 것 같아요.

 

외식하기 좋은 가게 호박소!

저번에 먹어본 소고기도 질이 엄청 좋고

이번에 먹어본 돼지고기도 정말 신선한 재료에 신선한 고기까지

하나부터 다 좋아서 정말 추천 드리고 싶은 가게입니다!

오랜만에 외식하시는 분들! 소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한번 가보세요 ★

 

 

주소는 부산 동래구 온천1동 210-87번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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