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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맛집) 대패삼겹살 대박집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를 하게 되었네요.

요즘 너무 바쁜데다 많은 일이 한꺼번에 겹쳐 오는 바람에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없었어요.

거기다가 이번 감기가 엄청 독하고 안낫는다고 하는데 그 감기를 제가 걸렸답니다 ㅠㅠ

그래도 밥은 꼬박꼬박 먹는지라 블로그에 올릴 사진들을 엄청 찍어놨는데 찍기만하고 올리지는 못해서

폰에 블로그에 올릴 사진들로 꽉 차 있어서 제 휴대폰도 정리가 안되네요!

작년에는 조금 쉬엄쉬엄 쉬면서 지나갔다면 올 한해는 좀 더 빡빡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싶어요!

아무튼 오늘은 부산 부곡동에 위치한 대박집이라는 가게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종종가는집인데도 이상하리만큼 사진이 잘 안찍어지고 밥만 먹고 오게되는 집이었는데

생긴지 얼마안되서 깔끔하기도하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 존도 있어서 후기 한번 남겨볼려구요!


 

 

 

 

 


위치는 영풍아파트에서 한블럭 내려오면 있답니다. 근처에 부곡초등학교도 있어서 쉽게 찾아오실 수 있을거예요.

가게가 길가에 있어서 차타고 지나가면서도 잘 보인답니다.



큰 길가로는 한국타이어가 있네요. 그리고 대박집 가게 자체가 엄청 넓고 크기때문에

주변을 꼭 알지 못하더라도 한번에 찾아올 수 있답니다. 멀리서도 다 보여요!



대박집 윗쪽으로 주차장이있어요. 아무래도 가족끼리 많이 오는 곳이라 주차장이 완비되어있는것 같아요.

2층에는 주방에서 사용할만한 음.. 쉽게 말하면 다이소 같은 곳이 있는데 저도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없는것 빼고 다 있더라구요. 가게나 집에서 사용할만한 주방용품들이 엄청나게 많답니다.

약간 철물점 같은 분위기라 친근하기도 하구요.

간김에 사야할게 생각나서 사장님이랑 몇마디 나눠 봤는데 사장님도 친절하시더라구요.



입구부터 엄청 눈에 확 띄지않나요? ㅎㅎ 안에도 되게되게 넓고 깔끔하게 잘 되어있답니다.

원래는 대패가 먹고싶으면 매번 가던집이 있어서 거기서 항상 먹었었는데 

여기에 가게가 생기고나서 계속 여기를 이용하는것 같아요.

일단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도록 놀이터가 나름 잘 되어있거든요.

제가 갔던 음식점 놀이터 중에 2번째로 큰것 같네요 ㅎㅎ!

요즘 노키즈존이 많이 생기면서 밥먹으면서 놀 수 있는 곳은 눈씻고 찾아봐도 잘 없는데

집 근처에 이런 큰 놀이터가 있는 음식점이 생겨서 너무너무 좋네요.



입구에 들어오면 간이세면대가 있어요.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손이라도 깨끗하게 씻고 식사를 하라는 뜻일까요?^^

사장님이 청결을 우선시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세면대 옆에는 커피자판기가 있는데 고기먹고 느끼한 속을 달래기위해 커피한잔 뽑아먹으라고 해놓은것같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청결에 엄청 신경쓰는것 같지않나요?

들어오면서 뭔가 청결하다는 느낌때문에 기분까지 좋아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더 들어오면 이렇게 고기들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평일 낮이라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어요.

여기있는 고기들은 대패는 아니고 두툼하고 질 좋은 삼겹살,목살..등등 돼지부위들이 예쁘게 정렬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왼쪽으로도 자리가 한 네테이블정도 있답니다.

그리고 음료와 술이 보이네요. 셀프바 외에는 다 벨을 눌러 직원분에게 주문을 해야 한답니다!




제가 앉은자리가 가게의 중간쯤 되는 자리인데 진짜 넓지않나요?

테이블이 전체적으로 주방이랑은 멀리 떨어져있지만

그래도 셀프바쪽으로 가다가 보면 깔끔하게 사용하는게 다 보인답니다.

직원분들도 많아서 그 규모가 대충 보이는듯해요.

카운터쪽에서부터 음료랑 술이 진열되어 있고 그 옆으로는 주방이 길게 있는데

저녁에 가면 주방에서 일하시는분들 진짜 쉴틈없이 바쁜게 보여요 ㅠㅠ



여기는 셀프바인데 전에가던 곳은 밑반찬들로 구성되어있었는데 여기는 쉽고 간편하게 고기와 구워먹을 수있는 부재료를 가져다 놓으셨더라구요. 또 감자랑 단호박은 구울수록 맛있잖아요. 

재료들을 다 얇게 썰어서 전분기를 빼기위해 물에 담가놓는 센스까지!

대패집에는 콩나물이 빠질 수 없죠! 거기에다 밀떡까지! 떡도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쫀득하고 쫄깃한게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부재료들 같아요!

옆에는 고기에 뿌리는 굵은 소금이랑 기름장이 구비되어있답니다.



그 옆에는 소금장도 있고, 무엇보다 고기와 곁들여먹는 채소들이 있어요.

양파도 하나하나 다 채썰어 놓고 파채도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았던건 간장소스에 레몬이 들어가 다른고기집 소스보다 좀 더 가벼운 느낌이라 좋았어요.

그리고 파채소스랑 양파간장소스랑 소스가 조금 다른것 같더라구요. 

손이 가려서 안보이지만 소스가 두가지가 있답니다. 두개 다 맛있어요! 핵 존 맛

그리고 청양고추,마늘,드레싱소스,쌈장 등등 많은 재료들이 준비되어있어요.

그리고 제가 사진을 찍었는데 빠진게 있더라구요. 하필 셀프바 사진이 빠져서 너무 아쉽고 안타까워요.

정말 많이 준비되어있는데 사진이 빠져버려서 말로만 전달해드려야한다는게 아쉽네요.

그리고 옆에는 김치랑 양배추샐러드, 캔옥수수,쌈무 등이 있고,

옆에는 아이들도 먹을 수있는 장국도 준비되어있답니다.

장국이 진짜 진~하고 맛있었어요.

그 옆에는 상추랑 각종 쌈야채가 여러종류 있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게 여기는 테이블에 수저가 없어요.

이것도 청결을 위해서 그런것 같은데 셀프바 옆에 수저소독기에 구비가 되어있답니다.

물수건도 처음에 사람수대로 직원분이 갖다주시는데 모자라면 셀프바에 있으니까 갖다쓰시면 되요!

조금 번거롭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깨끗한게 좋은거잖아요^^?

그리고 물도 미리 담아놓지 않는답니다. 수저 옆에 정수기가 있는데 물통을 씻어서

물통만 놔두고 정수기에서 손님들이 직접 떠 드셔야해요. 얼음도 구비되어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조금의 수고로움이 따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놀이터가 커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것 같아요.

아이들도 잘 놀고 안에 살짝 들어가봤는데 안쪽도 깨끗했거든요.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놀이터였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램펄린도 있고요!

부모님들이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 제일 걱정인게 음식점에서 소란을 피우는건데

여기서는 마음편하게 식사도하고 아이들도 즐거운 식사시간이 되지않나 싶어요.



아참 여기 화장실도 엄청 깨끗하답니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장소인데도 이렇게 청결을 유지할 수 있네요.

가게에서 와이파이도 사용가능하고 정말 없는게 없네요.

제가 전에 가던 음식점을 가지않게 된 이유가 청결문제인데요.

그 가게도 나름 깔끔하다고 생각했는데 기름때가 군데군데있어서 조금 불편했었거든요.

제가 결벽증은 없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사람이라 청결에 조금 신경을 많이 썼던것 같아요.



대패는 처음 주문시엔 5인분을 기본으로 시켜야한답니다. 다른 가도 마찬가지일거예요.

5인분이 누구에게는 작고 누구에게는 많지만 저희식구는 조금 모자란양이긴해요.

일반인 두분이서 5인분먹고 추가로 밥이나 냉면을 드신다면 딱 맞지않을까 싶네요.

냉동대패지만 상태가 좋아보이네요. 대패치고 두껍기도 한것 같기도하고 ㅎㅎ..



셀프바에서 왠만한 재료들은 다 가지고 온것 같아요!ㅎㅎ

일단 기본적으로 고기와 곁들여먹을 수 있는 양파간장이랑 파채, 쌈무,김치가 있고요.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옥수수도 한가득 담아왔네요.

추운날 뜨끈하게 목 축일 수 있는 장국에다 김도 한가득 넣어오고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는 감자와 김치도 한접시 퍼왔는데,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참! 쌈야채들도 엄청 신선하답니다.



보기만해도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제가 마늘은 안먹지만 마늘도 구워먹으면 맛있다고 엄청나게 올려놨네요 ㅎㅎ

감자도 익으니까 진짜 맛있더라구요. 조금 싱거운맛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이정도 퀄리티면 핵 존 맛



고기하면 또 쌈이 아닐까요. 편식이 심한 저도 고기 쌈은 진짜 좋아하거든요.

상추나 깻잎..아니 상추랑 깻잎 한꺼번에 올리고 대패는 기본 두점! 올리고 파채랑 양파랑 쌈장에

좋아하는 재료들을 다 때려넣고 한입에 왕!

쌈을 좋아라하지만 싸먹기 귀찮아서 잘 안싸먹어서 저는 따로따로따로 먹는답니다 ㅎㅎ!

고기는 어떻게 먹어도 진짜 존맛탱인거 같아요.

거기에다가 된장찌개 한 숟가락하면 최고의 궁합이 아닐까요 ㅎㅎ



된장찌개는 별도로 파는건데 국물이 조금 많아보이네요.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진않습니다. 오히려 고기먹을때 국물을 더 떠먹는편이라

자작한 찌개보다는 국처럼 국물이 많은 된장찌개도 좋더라구요.

안에는 꽃게 반쪽, 각종야채, 두부 등등 들어가 있어요.

전문점에서 파는 찌개만큼 퀄리티가 높진않지만 고기한점에 입가심 할정도로

얼큰하고 뜨끈하니 맛있어요. 여기에다가 공기밥 추가해서 밥 한그릇 순삭!



또 고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냉면!

비록 고기고명은 없지만 계란에 오이가 한가득!

계란은 원래 반쪽만 나온답니다. 하나는 동생이 준거예요 ㅎㅎ 먹기싫다구..

오이도 다른곳들은 채썰어서 주는데 여기는 엄청 크게크게 썰어 넣어주시네요.

저는 오이극혐자라 오이를 안먹는데 ㅎㅎ.. 오이는 살포시 옆에 빼주고 섞어섞어~


조금 멀건해 보이지만 맛은 생각보다 맛있어요.

저는 식사로 먹을때는 면을 안자르고 먹고 술이랑 먹을때는 면을 완전 난도질해서 숟가락으로 퍼먹어요.

또 그렇게 먹어야 맛이있거든요 ㅎㅎ

그리고 여기는 비냉보다 물냉이 맛있어요. 비냉은 조금 달다해야하나요?

원래 비빔을 좋아해서 맨처음 비빔을 시켜 먹어보고 난 뒤로는 물냉만 시켜먹었네요 ㅎㅎ

살얼음이 동동뜬게 먹는내내 시원하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대패집이라 금액대도 부담스럽지않고 셀프바에 곁들여먹을 재료들도 엄청 많아서

자주 찾게 되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집에서 가까워서 좋다는 점!

길가에 있는거라 잘 보이기도 잘 보이고 키즈존이라 더더욱 좋다는 점!

맛도 청결도 사장님이 많이 신경쓰고 계신게 보여서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자주가서 먹을 생각이고요 혹시 지나가다가 보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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