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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맛집 존맛탱 돈까스하면 이집이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또 날씨가 따뜻하니 바람도 적당히 불고 날도 좋아 바람쐬러 나가기 좋은 날이네요.

친구가 이제 혼자 독립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이리저리 집을 구하다 요새 전세집이 잘 없는 관계로

몇달 포기 상태에 이르렀는데 다행히도 예전에 연락했던 부동산에서 연락이와서 갑작스럽게 같이 집을 보러 나가게 되었네요!

친구가 다시 더워지기전에 이사하고 싶어했는데 다행히 집이 두군데 정도 나와서 보러 가게 되었네요!

전세집 찾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 생각보다 운좋게 빨리 집이 나왔어요.

그렇게 친구랑 집을 보러 갔는데 친구도 마음에 들어하는 집이 있어서 가계약도 하고 나니

점심시간이라 출출한데 밥먹으러 가자고 해서 그 근처 밥집을 가게 되었어요.


 

 

 

 

 


아직 어디인지 감이 안오시죠? 오늘은 하나돈까스 온천점으로 갔거든요!

온천동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도 이렇게 넓찍하게 잘 되어있어서 가족들이 외식하기에도 좋은 곳인것 같아요.

친구랑 둘이서 갔지만 집을 알아보러 다닌다고 차를 끌고 나왔거든요.

주변에 큰 건물이라 하면 온천동에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있고 그 뒤로 원예고등학교와 유락여중이 있는데 그 근처에 있답니다.

조금 큰 건물이라 아마 바로 보이실거 같아요. 제가 예전에 여기 근처 살았을때는 한달에 한번씩 왔던것 같은데

이사를 하고 조금 멀어지고 나서는 잘 안 와지더라구요. 정말 맛있는 맛집인데 ㅠㅠ



여기는 주차장이랑 연결되어있는 입구쪽인데 차를 가지고 오셨을때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예요.

길가에 바로 있는 터라 조금 멀리 사시는 분들은 다들 차를 들고 오시더라구요.

그리고 따로 앞문도 있답니다! 하나돈까스라고 크게 적혀 있어요!



여기가 뒷문! 주차장이랑 연결되어있어요!

그리고 1층만 돈까스집이고 2층은 골프장인가? 그랬던것 같아요.

그래서 하나돈까스집이 돈까스집치고 조금 고퀄리티라 골프치고 오시는분들이 많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주차장에 비싼 차들이 군데군데 보였던것같아요 ㅎㅎ!



여기가 앞문이예요. 길가에 있어서 눈에 확 띈답니다. 근처에 탑마트도 있고 국수가게도 있어요.

뭔가 옛날 느낌의 고풍스러운(?) 가게처럼 꾸며놨네요 ㅎㅎ

하나돈까스도 체인점인데 온천점이 제일 맛있다고 소문이 났더라구요.

동래점도 있는데 동래점보다는 온천점이 맛있다고 하니 이왕 같은 가격에 같은 음식 드시는거

조금 더 맛있고 퀄리티 높은 곳에 가서 드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항상 여기서 먹어와서 다른 점포의 돈까스 맛은 잘 모르지만 대부분 온천점이 맛있다고 하시네요!



예전에 왔을때는 메뉴판에서 골라서 직원분을 호출해서 시켰었었는데 이제 조금 바뀌었네요.

아무래도 장사도 잘되고 회전율을 더 높히고 일종의 손님들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만들었나봐요.

저도 이렇게 바뀌고 나니까 더 좋더라구요!

여기에다 드실 음식을 체크하고 호출하면 직원분께서 주문받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요.

체크한 사진은 없네요^^; 저는 여기오면 기본 안심까스를 시켰었는데,

하루는 상큼하게 먹고싶어서 양파오로시안심까스를 시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후로는 항상 양파오로시안심까스만 시켜먹어요!

친구는 생선까스를 엄청 좋아해서 생선까스+모밀세트를 시켰어요.



메뉴도 정말 다양하고 종류도 많죠? 치즈롤까스도 정말 좋아하는데 역시나 베스트 음식이네요!

치즈 들어간 음식은 다 좋아하긴하지만 돈까스 자체가 조금 많이 먹게되면 느끼해지기 쉬운 음식이라

상큼하게 양파오로시로 시켰답니다.

고기부위를 잘 알지 못해 등심이랑 안심의 차이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비싼게 더 맛있을꺼라 생각들어

등심보다는 안심을 항상 시켜먹었어요ㅎㅎ! 나름대로 머리쓴건데 등심이든 안심이든 맛있을거 같네요!

매일 시켜먹던 안심까스랑 금액차이도 얼마 안나고 느끼함이 덜해서 좋답니다!



그리고 여기는 돈까스만 파는게 아니라 우동,나베,알밥 등 요즘은 흔히 볼 수 있지만

몇년 전만해도 일반인에게는 조금 생소한 음식들도 볼 수 있답니다.

우동도 정말 좋아하는데 아직 여기서는 우동을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우동만 시켜도 밥,국,야채가 무한 리필 된다고 하네요!

우동이 조금 비싼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메인메뉴 외에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무제한으로 리필 된다고 하니까 그렇게 또 가격이 세 보이진않네요!

오히려 기름진 음식이 안땡길때는 우동하나 시켜서 밥이랑 같이 든든하게 먹는것도 나쁘지않을것 같아요.



나베는 조금 생소해서 저도 잘 모르지만 일종의 일본식 전골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전골요다보니 재료들을 한데 넣고 팔팔 끓인 요리인것 같네요.

김치치즈나베만 봤을때 저는 김치랑 치즈랑 돈까스 조합이 따로 먹을때보다 더 맛있을까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탕수육,돈까스도 찍먹인 사람이라 튀김음식이 국물요리에 들어가 눅눅해지는게 싫어서

나베음식은 아직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음식이네요.

하지만 제 주변 지인들은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시도해볼만한 음식이라고ㅎㅎ

생소하기도 하고 퓨전음식을 선호하지 않아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언젠간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ㅎㅎ!


 

 

 

 

 


점심시간에 가서 사람이 되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가게 사진을 몇장 찍지 못했네요 ㅠㅠ

주말에는 주차도 함부로 할 수 없을만큼 사람이 많아요!! 그래도 점심,저녁시간을 제외 한 시간에는

조금 여유롭게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는 방으로 되어있는데 좌식 테이블인데도 불구하고 테이블 밑에 다리를 넣을만한 구멍이 있어

양반다리를 안하고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답니다.

여기서도 한번 먹어봤는데 너무너무 편했어요 ! 이런것도 일본식인가요? ㅎㅎ

그리고 방으로 되어있어서 문 닫고 먹으면 소란스럽지도 않고 조용히 분위기있게 밥을 드실 수 있어요!

모임이나 중요한 약속장소로 제격인것 같아요!



그리고 낮 시간인데도 직원분이 되게 많아요. 이것도 가게가 잘된다는 뜻이고 그만큼 맛있다는 뜻이겠죠?

제 자리에서는 조금 멀지만 주방도 잘보이고 깨끗해 보였어요.

또 그 앞에는 셀프바가 있어서 밑반찬(김치,샐러드 등)을 자율적으로 담아 먹게 되어있어서

직원분들도 편하고 저희도 눈치안보고 먹고싶은만큼 담아먹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사진에 다 담기지않았지만 테이블 수도 생각보다 많아요. 그리고 개별적으로 다 칸막이가 되어있어서

정말 편하게 드실 수 있고 혼밥하기도 정말 좋은 장소 같네요!



테이블마다 돈까스소스랑 샐러드드레싱소스가 구비되어있어요.

저는 케찹+마요네즈 소스를 좋아하는 터라 야채소스는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친구는 상큼하고 달달하니 샐러드랑 잘 맞다고 하더라구요.

돈까스소스는 일반 데리야끼소스같은 흔한 소스맛이예요.

그 옆에 방망이(?)같은건 돈까스를 시키면 작은 종지에 깨가 담아져 나오는데

그 깨를 저 방망이(?)로 갈아서 잘게 부순다음에 돈까스 소스를 넣어 섞어 먹는 방식으로

방망이(?)는 깨를 갈아 부수는 용도로 사용된답니다.



한 5~10분 기다리니까 이렇게 맛있는 돈까스가 나왔네요.

원래 이렇게 양파가 많지 않았던것 같은데 오늘은 정~말 많이 올려져 나왔어요..

돈까스가 하나도 안보여서 당황했네요 ^^; 

그리고 밥이랑 미소된장국,김치,단무지,소스담는종지에 샐러드까지!

9,900원이지만 푸짐하지 않나요? 배가 아무리고파도 돈까스 한접시 겨~우 비울정도로 양이 많답니다.

사진으로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진짜 푸짐하고 양도 생각보다 많아요!

그리고 오른쪽 위쪽에 깨가 담겨져 있는거 보이시죠? 여기 들어있는 깨를 잘게 부순 뒤 돈까스 소스를 넣어 섞어 드시면 됩니다.



양파 올라가 있는게 보이시나요 ㅎㅎ 아주 탑을 쌓아놨네요.

양파 위에 있는 소스는 약간 와사비간장같기도하고, 또 간장이라 하자니 달달하니 돈까스소스에 와사비를 넣은 것 같기도 하고

익숙한 맛인데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맛이네요 ㅎㅎ

돈까스가 눅눅해지는걸 싫어하는데 미리 양파는 따로 주세요 얘기하는걸 깜빡했어요 ㅠㅠ

다음부터는 꼭 따로 달라고 해야겠어요!! 그리고 샐러드도 엄청 많이 주셨네요 ㅎㅎ

그리고 여기 돈까스집이 좋은점이 기름을 자주 갈아주는것 같아요.

돈까스 색도 그렇게 탁하지 않고 먹으면 기름기가 많다는 느낌이 없어요.

오히려 기름기가 적어 느끼함이 덜하고 그래서 고기도 담백하고 튀김도 엄청 바삭바삭하답니다.




양파속에 돈까스 찾기인가요 ㅎㅎ 그리고 제가 사진을 좀 못찍었네요 ㅠㅠ

진짜 도톰하고 바삭한데 제가 똥손이라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네요 ㅠㅠ

실물은 고기도 엄청 도톰하고 튀김은 엄청 바삭바삭해서 먹다보면 입천장 쓰릴정도랍니다 ㅎㅎ

입천장 까져도 찍먹파들은 찍먹을 포기할 수 없잖아요?^^

양파랑 양파소스때문에 조~금 바삭함이 덜하지만 입천장은 여전히 까졌네요 ㅎㅎ

아 그리고 양파는 물에 담가놨던거라 맵지 않아요 가볍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친구는 생선까스+모밀세트인데 제꺼보다 더 양이 푸짐해요.

생선까스 두 조각(큰거), 모밀면, 모밀육수,김치,단무지,타르타르소스,갈은 무와파까지 진짜 정석대로 갖춰서 나온답니다.

생선까스라 그런지 레몬도 나오네요 ㅎㅎ 돈까스 위에 뿌려먹으면 비린내도 잡고 느끼함도 잡고

일석이조인것 같네요. 작은부분 하나까지 다 세심하게 신경쓴것 같아 더 믿음이 가는것 같아요.

다시 봐도 양이 엄청나네요.





일단 갈은 무랑 파를 모밀육수에 넣은 다음 모밀국수를 담가 먹는 방식으로 드시면 된답니다.

냉육수라 시원하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저도 즐겨 먹는데 역시나 엄청 맛있었네요.

국수 자체도 촉촉하고 미끈해서 후루룩 넘기기도 좋고 메밀이라 살도 안찔거 같고요 ㅎㅎ!

친구랑 나눠먹었는데 먹다보니 모자란것 같아서 모밀만 더 시켜 먹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시킨것도 다 못먹을 처지라.. 남은 돈까스만 처리하고 나왔네요 ㅎㅎ

다음에는 꼭 모밀세트로 먹어야겠어요!





생선까스도 정말 도톰하지 않나요? 생선 한마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서 바로 튀긴것 같은데 진짜 촉촉하고

담백하고 기름기도 적어 느끼함도 없고 여기에다 상큼한 타르타르소스를 푹 찍어먹고 모밀육수까지 한입하면

진짜 최고의 맛이랍니다. 무슨 생선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저는 생선까스를 즐겨먹는 편이 아니라 여기서 한번도 안먹어봤었는데,

좋아하는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진짜 담백하고 고기보다 부드러워 먹기도 좋았답니다.


하나돈까스가 어찌보면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 맛집이지만

재료 하나하나 신선하고 양도 푸짐하고 기름기도 적어 느끼함이 덜하고 담백하고 바삭하고

제가 먹어본 돈까스 맛집 중에서는 여기가 진짜 최고인것 같아요.

연초에 신년회 모임 같은거 많을때 분위기 있게 밥 한끼 하는 모임장소로도 딱인것 같고요.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하나돈까스 온천점 진짜 강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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