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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부산맛집 후라이드참잘하는집 간장+후라이드반반

안녕하세요. 명절을 보내고 나니 이틀이 후다닥 지나가는 것 같네요.

어제 정말 오랜만에 치킨을 배달 시켜 먹었어요.

큰아들이 간장치킨 먹고싶다고 하는 바람에

설날에 받은 세뱃돈으로 사 먹을까? 하니까 흔쾌히 먹자고 하네요ㅎㅎ

콕 집어 간장치킨이라고 해서 당황..

저는 매콤한 양념치킨이 먹고싶었거든요 ㅎㅎ

아직 둘째가 어려서 후라이드도 있는 반반치킨을 시켰어요.


 

 

 

 

 

원래 네네치킨이나 브랜드치킨을 시켜먹는데

아이들도 이미 밥을 거하게 먹은 상태라 많이 안먹을 것 같더라구요.

저도 1인1닭을 못하는지라 ㅠㅠ 남기면 아까울 것 같고..

그래서 중브랜드(?)ㅎㅎ 치킨집에다가 치킨을 시켰네요.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이라고 하하씨가 모델인 치킨집에 주문을 했어요.



배달 시켰는데 30~4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배달해주시는 분도 되게 친절하셨네요!

배달의민족을 이용해서 시켰는데 리뷰에 후기가 되게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후기도 좋은데다 가격이 조금(?) 착한 편이길래 주문!!

올해 1월까지만해도 배달료없이 장사하셨는데

어쩔수 없이 2월부터는 배달료(1,000원)을 받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배달의민족에 가면 친절하게 설명되어있어요 ㅠㅠ!



치킨봉투 받자마자 뭐가 많이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뭐가 많이 들었더라구요.

일단 반반이지만 맛이 섞이지 않기위해 두박스로 포장해주셨고,

치킨무, 후라이드에 찍어먹는 양념소스,콜라, 머스타드, 소금까지!

약간 썬더치킨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현금결제 하니까 치즈머스타드소스도 주셨어요.

별거 아니지만 소스 하나를 받더라도 깨알같은 손글씨로 뭔가 더 대접받는 느낌도 좋았어요!

소스 이벤트는 부산대점에서만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서 한번 더 놀랬던건 콜라에 얼음컵까지 센스있게 주시더라구요.

역시 콜라는 얼음컵에 담아 먹는게 시원하면서 가장 맛있잖아요!!ㅎㅎ

일일이 스티커까지 다 붙혀서 정성도 가득해 보이네요!

이런 작은 서비스 하나하나가 손님을 모으는 방법인것 같아요!

또, 서비스로 멘토스 하나 왔는데 여기에도 입가심으로 드시라는 문구와 함께

손글씨가 딱! 아이들이 막상 치킨보다 멘토스를 더 좋아했다는!!



역시 치킨을 열어봤는데, 약간 썬더치킨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하지만 여기는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이라는 것!!

가게 이름을 줄여서 '후참'이라고 하더라구요.

간장치킨 입니다. 큰 아이가 예전에 먹었던 간장치킨이 생각이 많이 났나봐요.

어디서 시켜먹은건지 몰라서 일단 이걸 시켰는데 의외로 잘 먹었어요.



간장이 치킨에 배여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맛은 나무랄데 없이 너무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닭이 너무 신선해서 진짜 좋았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엄청 잘 먹은것 같아요!

간장치킨은 크기가 일반 치킨 크기라서 아이들이 손에 쥐고 먹기에도 편했어요.



 

 

 

 

 


닭이 작은 사이즈인줄 알았는데, 후라이드 닭다리 한조각보고

저도 아이들도 완전 깜짝 놀랬어요 ㅎㅎ!

닭다리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으로 봐도 완전 바삭바삭해 보이지 않나요?

먹는 내내 입이 즐거웠네요.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이라 그런지 후라이드 치킨 진짜 존맛탱탱!



후라이드는 닭조각 크기가 좀 컸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닭가슴살 부위는 되게 통으로 넣은 느낌ㅎㅎ

튀김옷도 적당히 입혀서 바삭바삭하고 튀김옷에도 간이 되어있어서

양념소스에 콕콕 찍어먹으니까 진짜 존맛탱!

'후라이드참잘하는집' 후라이드 진짜 너무 맛있었네요.



맛 한가지 당 4~5조각으로 되어있고

간장은 조금 더 조각조각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았어요.

그래도 뼈때문에 다음부터는 순살로 시켜먹어야 할것 같네요 ㅎㅎ

이렇게 한마리해서 가격은 15,000원 입니다.

치킨 값만 15,000원이고, 여기에 배달료 1,000원까지!

사장님께서 작은 부분 하나까지 신경 써주셔서 배달료 1,000원이 아깝지 않았어요!



가게에서 보내주신 얼음컵에 콜라까지 세팅하고나니 완전 맛있겠더라구요.

항상 블로그사진 찍느라 아이들이 많이 기다려주는 편인데

사장님께서 주신 멘토스 덕분에 오늘은 조용히 넘어갔네요 ㅎㅎ

사진 다 찍고 먹자고 하니 아이들도 손 다 배리면서도 잘 먹더라구요.

특히 간장치킨이 인기가 많았어요! 짭짤하니 맛있었네요.



그리고 '후라이드참잘하는집' 후라이드는 크리스피맛이라고 해야하나요?

매콤하게 간을 해서 기본 후라이드도 매콤한 맛이 난답니다.

그래서 느끼한맛이 덜하고 매콤하니 양념소스랑 너무너무 잘 어울렸어요.

개인적으로 썬더치킨 크리스피 후라이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후참' 후라이드 너무 좋았어요.

아게 조금 매콤하다보니 아이들이 간장을 더 많이 먹은 것 같아요!

아이들한테는 조금 매울수도 있어요!



애들이 다리를 잘 먹는 편인데 오늘은 다리를 안먹더라구요.

크기가 좀 커서 잡고 먹기 부담스러웠나 ㅎㅎ..

그래서 나머지 다리도 제가 냠냠!

살이 완전 야들야들해 보이지 않나요?

간장이 배여있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어서 완전 맛있게 먹었어요.

짭짤하니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했네요.



서비스로 주신 치즈머스타드는 머스타드보다 조금 더 연한 맛인데,

좀 느끼한 맛이 많이 받쳐서 제 입맛에는 양념소스가 짱이더라구요.

그리고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닭들은 완전 신선한게 눈에 보였어요.

일단 치킨 살들도 완전 좋아보였고, 냉장닭을 사용하는 것 같았거든요.

냉동닭은 튀기고 나면 닭 뼈가 새카맣게 변하는데,

냉장닭을 사용해서 그런지 닭 뼈 색깔이 변하지 않았었거든요.

닭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여기서 완전 신뢰도 뿜뿜!


요즘 치킨 값이 20,000원을 왔다갔다 하는 시대인데

조금 저렴하게 신선한 닭으로 치킨을 먹어서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좋았고,

사장님의 자그마한 정성이 너무 고마웠네요!

다음에 크리스피치킨이 먹고싶을때면 무조건 '후라이드참잘하는집'에서 시킬 것 같아요.

너무 잘 먹었고, 옛날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후참' 후라이드 완전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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