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구서동 밥집] 더도이 종가집 돼지국밥 후기 ♡

안녕하세요!^^ 날씨가 이틀동안 비에 바람에 엄청 추웠는데,

이 비가 끝나고 나면 또 추워진다고 하네요.

독감도 유행이라 엄청 지독하다고 하는데 옷 따뜻하게 입고

개인적으로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할것 같네요.

날씨가 워낙 추워서 나갈 엄두 못내다가 집에 먹을게 다 떨어지는 바람에

친구 불러서 주섬주섬 챙겨서 이마트를 갔어요.

분명 밥 반찬 할거를 사러 갔는데 몇일동안 집밖에 안나가서 초코를 못먹는 바람에

초코에 눈이 휘둥그레... 결국 계산대에서 초코만 잔뜩 사고 나왔네요..

이마트에서 시식을 했지만! 배가 고픈 관계로 이마트에서 나와서 부곡동 가는 방면에

구서동 더도이 종가집이 보여서 고고 했습니다.

또 날추울때는 뜨끈~한 국물이 최고아닐까요?^^

 

 

 

 

길가에 있는거라 주차를 걱정했지만,

가게 주변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네요.

 

 

내부를 못찍었지만,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자리도 널찍하니 좋았고, 저희는 방으로 된 곳으로 갔어요. (신발 벗는 곳)

신발 안 벗고 먹는 자리도 있답니다.

저희는 제일 기본인 돼지국밥 2개를 시켰어요.

가격은 한 그릇에 6,500원! 

 

 

 

밑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친구가 여기는 부추를 생으로 준다고 하는데 더도이 종가집은 생으로 주더라고요.

겉절이 형식이 아닌 생으로 나오는데 국밥에 넣어 먹으면 됩니다.

 

휘젓지않고 국물 한번 먹어봤는데, 누린내 같은거 전혀 나지 않고,

진짜 진했어요.

 

 

 

국밥 색도 엄청 뽀얬어요. 마치 곰국 같은 느낌

다대기 (고추가루,간마늘 등등의 양념장) 를 처음에 넣어서 오는데

아직 풀지 않은 상태라 뽀얀국물이 보이네요.

그리고, 국밥 한그릇에 밥 한공기는 필수!

국밥집을 다니다보면 간간히 밥이 말려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밥이 따로 나오는게 좋더라구요.

 

 

이게 다대기 입니다. 부산에만 다대기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게 없으면 싱거워서 맛이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얼큰한걸 좋아하는 저는 다대기를 더 받아서 좀 더 넣었어요.

 

 

 

거기에 새우젓을 쪼르륵~

다대기를 많이 넣으면 새우젓은 조금만 넣어도 된답니다.

소금으로 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새우젓이 최고!!

 

 

다대기+새우젓 넣고나면 색깔이... 해장국같네요..

그래도 맛은 끝내줍니다.

그리고 깍두기 국물 넣으시는분 계신데,

저도 그렇게 해먹는데 오늘은 다대기를 엄청 넣어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아까 말한 생부추도 한움큼 잡아서 넣고, 기본적으로 돼지고기도 엄청나게 많았어요.

사진에 나온 돼지고기는 일부일뿐!!

먼저 고기랑 국물을 조금 건져먹어봤는데, 밥 말면 기가 막히겠더라고요.

밥을 말았을때 고기가 너무 많으면 퍽퍽해지는게 싫어서 고기를 먼저 냠냠!

 

 

밥 한그릇을 퐁당!!!

비주얼 갑.. 날씨가 쌀쌀할때는 이것만큼 좋은게 없는것 같아요.

 

 

크게 한숟갈 퍼서 냠냠!

생부추가 생맛(?)이 나지만, 전혀 거슬리지 않는..

너무 맛있었어요. 간도 잘되서 너무 행복했음..

고기를 많이 건져 먹었는데도 고기가 너무 많아서 밥보다 고기를 더 많이 먹은것 같았네요.

 

 

거기에 깍두기를 챡!

깍두기가 완전 새콤새콤하게 잘 삭아서 너무 맛있었네요.

리뷰를 하면서도 침고이네요.. 금방 먹고 돌아왔는데;

그렇게 마시듯 먹다보면 한그릇 뚝딱!!

다 먹고 나니 땀이 줄줄 흐르더라고요..

역시 더도이 종가집 돼지국밥은 최곤것 같아요^^

 

먹고 계산하러 나오면 계산대에 입 깔끔해지라고 자일리톨 사탕이있고요~

 

여기 구서동 더도이 종가집에서 새해 고객감사 이벤트를 4월 말까지 한다고 하네요.

저희도 계산하고 나오니 다음에 또 가면 서비스 준다고 서비스 복권(?)을 받았어요.

긁어보니 맛순대..!!! 다음에 또 오라는거겠죠?^^

이거 아니여도 맛이 있어서 또 갈것 같아요.

오늘도 한끼 엄청 잘~ 먹었습니다^^!

 

 

 

 

 

 

공감이 제게 힘이 됩니다♡

비로그인도 공감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