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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대 두끼 떡볶이 뷔페 가격 및 후기

안녕하세요.

주말인데 아파서 병원만 왔다갔다 하네요.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 같아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몇일 전에 다른 음식점을 갔는데

거기에 치즈떡이 같이 나와서 먹었는데,

오랜만에 치즈떡을 먹었더니 너무너무 맛있어서

치즈떡을 또 어떻게 많이 먹어보지 생각하다보니

결국 떡볶이 뷔페를 가게 되었어요^^;

다른 떡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치즈떡을

진짜 물릴정도로 먹고 와야지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부산대 두끼 떡볶이 뷔페를 갔답니다.



부산대 두끼 떡볶이는 부산대역 3번출구를 나오면 바로 보이는 길목으로

직진을 쭉하시면 오른쪽에 두끼떡볶이가 보이고

왼쪽에는 스타벅스가 보인답니다^^

근처에는 세계과자점이랑 속옷가게도 있어요.

그 길로 가면 간판이 잘 안보이긴 하지만 입간판이 이렇게 있답니다.

2층에 위치해 있어요.




가게는 적당히 넓은것 같아요.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와서 먹었었는데,

오랜만에 오니까 또 새삼 넓고 깔끔하더라구요^^!

오픈이 오전 11시였던것 같은데 저희가 11시 30분쯤 도착했거든요.

이른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한산 했는데,

먹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왔었어요^^!


두끼 떡볶이 가격은

대인(성인) 7,900원

학생 6,900원

소인 3,900원 입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분이 이전에 이용해보신적 있으신지 물어보고

처음 왔다고 하면 자세하게 이용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테이블에도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도 설명되어 있답니다.

(이건 육수사진입니다.)





 떡은 9~10가지이고 7가지는 쌀떡이예요.

밀떡은 두~세가지 밖에 없어요.

그리고 각종채소랑 삶은계란도 있고 소세지랑 유부도 있답니다.

당연히 어묵도 있구요^^


 

 

 

 

 



그리고 각종 당면, 쫄면, 라면 등 면사리도 있고요.

그 옆에 보시면 소스도 자기 마음대로 골라 담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두끼소스라고 기본 떡볶이 소스같았습니다.

그거보다 조금 매운 떡모소스가 있는데 맵기는 4단계정도라 하는데

저는 매운걸 좋아해서 그런지 별로 안매웠습니다.

그리고 대구소스라고 떡모소스보다 더 매운소스가 있었는데,

같이 간 동생이 매운걸 잘 못먹어서 못먹어봤어요^^;

그리고 짜장소스,크림소스 등등 여러가지 소스들이 있으니 한번 이용해보세용!

종류도 다양해서 다 못외웠어요ㅠㅠ


소스 위에 테이블에 있는 국자(?)에다가 자기가 담고싶은 소스를 적당히 담아서

아까 육수냄비에다가 부어 각종재료들이랑 같이 끓여 먹으면 된답니다.

(옆에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 안내판도 있어요^^)


(사진을 찍었었는데, 날라간건지.. 튀김사진이 안보이네요ㅠㅠ)

어묵튀김,만두튀김 두종류,고구마튀김,웨지감자,감자튀김,김말이 등등

먹음직스럽게 담겨져 있으니 먹을만큼 담아 먹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떡볶이를 다 먹고 밥을 볶아 먹으시라고 밥도 있고, 

각종 소스와 옥수수, 볶음김치, 김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재료들 맞은편에는 어묵이 이렇게 담겨져 있습니다.

(가까이서 못찍었네요ㅠㅠ)

한쪽은 매운어묵, 한쪽은 일반어묵이고

오른쪽에 보시면 그릇이 있는데, 여기다가 먹을만큼 담아 먹으면 되고,

간장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라면도 따로 있어서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답니다.


떡볶이 라면사리는 사리종류에 따로 있고,

여기 보이는 라면은 일반 라면처럼 끓여 먹을 수 있게 해논거라

떡볶이에 넣어드실분은 사리류에서 골라담아 드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정수기가 있고 그 뒤에는 음료도 리필해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예요.

제가 소개 해드린 것까지는 따로 추가 금액이 없답니다.


나머지 주류(맥주)와 치즈추가 같은 경우에는 그에 따른 금액이 발생한답니다.

직원분에게 물어보면 잘 가르쳐주니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면 될것같아요^^








어느 뷔페든지 많이 남기면 환경부담금이 있죠^^?

여기도 환경부담금 5,000원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먹을만큼만 담고, 먹고 모자라면 더 드시면 될것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고구마튀김이 제일 맛있었어요.

동생은 김말이가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튀김류는 떡볶이 익을때 같이 넣어서 담가먹고, 찍어먹고 하기 좋은것 같아요^^

어묵도 계속 약불에 끓여서 그런지 엄청 따끈하고 맛있었어요.





허허...

처음에 직원분이 육수를 미리 넣어주셨는데,

조금 덜고 넣을걸 그랬어요.

저희는 떡모소스1국자+두끼소스2국자 넣었는데,

육수가 너무 많아서 멀건하고 싱거웠네요^^;

제가 생각한 떡볶이랑 맛이 조금 달라서 당황.....

그래서 걸죽해질때까지 계속 끓이기~


한번 팔팔 끓인뒤에 불을 조금 낮춰서 중불에 계속 끓이면서 먹으면 된답니다.

치즈떡이 너무 먹고싶어서 동생이 넣은 밀떡,구멍난떡(?) 말고는 치즈떡만 한가득 넣어 왔어요.

각종채소도 듬뿍넣고요.(저희한테는 육수용이지만요^^)

당면사리랑 소세지, 어묵도 넣었네요.

양배추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나중에 걸죽해져도

양배추의 야채육수맛이 너무 많이 나던데,

자극적인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음에 가면 꼭 야채는 안넣는걸로 ㅎㅎㅎ...!




끓기 시작부터 조금씩 먹었는데 거의 다 먹으니까 맛있었어요..(기다림을 모르는 자*-*)

어느정도 걸죽해지면 그떄부터 드셔도 늦지않아요ㅠㅠ..

아무튼 먹기전에는 떡볶이 세번 리필하고, 밥까지 볶아 먹을 기세로 갔는데,

한 냄비 먹고나니까 배가 너무 부르더라구요.

떡볶이만 먹었으면 더 먹었을 수 있었을것 같은데,

튀김도 있고, 어묵도 있고, 어묵국물까지 먹었더니....허허

결국 한 냄비 먹고 밥도 못 볶아 먹고 그냥 나왔네요..

당분간 떡볶이 안먹어도 될것같다고 했는데, 블로그하면서 또 땡기는것 같아요.


 

 

 

 

 

남녀노소 좋아하는 떡볶이

배달시켜 먹는 떡볶이가 부담되시거나

여러가지 맛으로 먹고싶을때는 떡볶이 뷔페 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