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부산맛집) 금정구 부곡동 수제돈까스 돈까스로

부산맛집) 금정구 부곡동 수제돈까스 돈까스로

 

 

 

 

부산 부곡동에 착한가게로 등록된 돈까스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근처에 살면서 한번도 안가본 곳인데

지나가다 한번씩 보니 손님들도 되게 많더라구요.

학생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전에 소개 해드렸던 부곡동 승주네김밥집에서도 별로 멀지않은 곳에 있어요.

부곡1동 주민센터 근처라 찾기도 쉽답니다.

'국내산생등심전문점 돈까스로'

착한가격에 위생등급도 좋음을 받았어요.

위생에 엄청 신경을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가게 안에 들어가면 금정신문(금정구 신문)에

착한가게로 기사실렸던 신문이 붙어 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오후8시까지고

포장도 가능!

맞은편에는 작은서점이 있어요.

일단 물은 셀프!

한국사람 입맛에 맞춰 국내산 돼지고기에 수제소스로 만든 돈까스!

돈까스를 만드는 과정도 직접 사진으로 남겨놓으셨더라구요.

뭔가 정성가득한 가게 같았어요.

일단 식약처에서 위생 좋음 등급을 받은 곳이라고하니

믿고 먹을 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아요.

내부도 그렇게 작지 않고 테이블도 많더라구요.

퇴근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더니 손님은 없었네요.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하는 돈까스로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하고 이 가격이면 착한 편인 것 같아요!

생선까스는 러시아산, 김치는 중국산을 사용하고

아까 말했던 신문도 대문짝만하게 붙어 있네요 𐨛‎ 𐨛 𐨛 𐨛

𐨛

돈까스를 시키고 나면 사장님께서 크림스프를 주신답니다.

크림스프는 1인 1회만 제공된다고 해요.

왜 그런가 했더니 스프도 직접 만든다고 하시더라구요.

시판용이 아니라 만들어 보관하는데 제한이 있고

매일 그날그날 팔 것만 만들어서 파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 더 고소한 것 같고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주문이 들어오면 만들어서 나오는데 시간은 조금 걸린답니다.

저는 매콤돈까스를 시켰는데 돈까스 위에 파가 올라가더라구요.

다른 가게에서도 매운돈까스를 자주 시켜먹는 편인데

파가 올라가는건 처음 봤어요.

사이드는 다른가게랑 비슷했어요.

이건 친구가 시킨 모듬돈까스예요.

가격은 8,500원이고 돈까스+소세지+생선까스가 함께 나온답니다.

생선까스도 돈까스도 먹고싶을때는 모듬으로 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 구경가기>부산맛집숨은맛집-부곡동-착한업소-승주네-김밥

모듬인데 밥이 안나와서 당황했지만

사장님이 밥도 바로 갖다주셨네요.

모듬=생선까스+돈까스+소세지+사이드샐러드+밥+장국+타르타르소스+김치

매콤돈까스=매콤돈까스+사이드샐러드+밥+김치+장국

색은 매콤돈까스랑 비슷해 보이지만 맛은 그냥 달큰한 맛이예요.

소스도 과일로 만들어서 그런지 엄청 가벼운 느낌이었고

걸죽함은 많이 없고 맛도 달큰하니 다 먹을때까지 느끼함이 없었어요.

이건 제가 시킨 매콤돈까스

한입크기로 잘 잘라서 한김 식혀주고 파랑 버무려서 먹었어요.

파의 매운맛을 다 잡아서 파가 맵지는 않았네요.

식감과 향만 잘 살렸는데 이거 아주 요물이더라구요. ๑´ڡ`๑

돈까스가 두껍지는 않았어요.

착한가격이긴한데 돈까스가 되게 얇았다는 𐨛‎ 𐨛 𐨛 𐨛

그래도 잡내 전혀 없고 국내산 생등심이라고 하니 믿고 먹기!

매콤돈까스 소스가 일반돈까스보다 살짝 매운정도긴한데

과일의 단맛이 강해 맵지는 않았고 파랑 완전 잘 어울렸어요.

파가 신의 한수

진짜 끝까지 맛있게 다 먹었네요.

소스도 완전 가벼움!

모듬 돈까스에 있는 일반 돈까스도 얇긴했지만

느끼함 없이 정말 맛있었어요.

소스가 돈까스에 뿌려져 나오는데

따끈할때 먹으니까 바삭했답니다.

생선까스는 손질 잘못하면 비린내나기 마련이라

처음 먹어보는 집에서 생선까스를 시켜서 되게 걱정했는데

걱정과 달리 생선까스 진짜 맛있었네요.

비린내 하나도 없고 간도 딱 맞고

겉바속촉에 타르타르소스에 콕 찍어먹으니 꿀맛!

아쉬운 점은 생선살이 너무 잘 부서져서 포크로 먹기 힘들었네요.

마지막으로 소세지까지 존맛탱

많이 짜지 않아 머스타드소스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장국도 밥도 모두모두 맛있게 잘 먹었네요.

 

이런게 바로 수제 돈까스구나 싶었네요.

돈까스가 두껍지는 않지만 100% 국내산 생등심에

사장님께서 직접 다 만들어서 더욱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곳

위생등급제에서 좋음등급을 받았고

눈으로봐도 청결을 우선시 하는게 보여서 좋았어요.

이런 가게가 잘 되어서 오랫동안 가게가 운영되면 좋겠어요.

조만간 또 먹으러 갈 예정!

 

 

 

부산 금정구 부곡동 305-6

051-556-7496

 

공감(♥)은 사랑입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