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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치킨신드롬 핫치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 진짜 춥네요.

올해 첫 한파라고 하는데 바람이 엄청 불어요.

나갔는데 귀가 얼얼할정도였네요.


 

 

 

 

 

요즘 날이 추워서 집에 보일러를 틀어놓는데

그 따뜻한 기운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너무 답답해서

밤만되면 밤바람이 쐬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동생이랑 같이 옷으로 중무장하고 밤공기 쐬러 나간답니다.

그렇게 몇일을 밤마다 나가서 산책삼아 갔다오는데,

어제는 오랜만에 치킨이 너무 땡기더라구요.

(밀가루 먹으면 안되는데ㅠㅠ....흑)



썬더치킨을 먹을까하다가 매콤한게 땡겨서

치킨 신드롬을 갔어요.

오다가다 보면서 포장해가면 좀 더 싸다는걸 알고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배달은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테이크아웃점인것 같았어요.

(신드롬이 다 배달을 하지않는것은 아닙니다^^!)




분위기가 벌써 크리스마스느낌인데,

원래 앤틱하게 꾸며놓으신것 같았어요 ㅎㅎ

조명도 조금 어둡고

혼술이나 친구랑 둘이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먹기 좋은,

그런 분위기 좋은 술집같은 느낌!!






맥주잔도 이쁘게 진열되어있고,

여기는 재고소진시까지 수입맥주를 2+1하고 있더라구요.

사장님도 너무나도 친절해보이시고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가게가 깔끔하니 좋았답니다.

가게는 맛도 맛이지만 청결이 최우선이니까요^^!

맥주를 찍지는 못했지만 종류도 다양하니

다음에 가게에서 먹을일이 생긴다면 꼭 한잔해보고싶네요 ㅎㅎ!



 

 

 

 

 




이른저녁을 먹고 늦은밤에 잠깐나와 걷다가 온거라 배도 많이 안고프고해서

스페셜치킨에 핫(중간맛) 中자를 시켰습니다.

스페셜치킨은 가슴살이 전혀없는 부위로만 된 메뉴입니다.


사장님께 스페셜치킨 중자랑 대자 차이를 물었더니

(중자 - 다리4개 , 봉5개 , 날개5개 , 떡)

(대자 - 다리5개 , 봉7개 , 날개7개 , 떡)

라고 해주셨는데, 기억이 잘..... 중자는 확실하답니다 ㅎㅎ!


여기 보이시는 금액은 홀에서 먹었을때의 값이고

테이크아웃을하면 1,000원을 빼드린답니다.


치킨금액이 싼 대신 콜라나,무우,소스등은 따로 구매를 해주셔야해요.

저희는 콜라만 있으면 될것같아서 콜라 500ml를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작은사이즈는 마트에서 사시는게 더 싸다면서 양심장사(?)를 하고 계셨어요 ㅠㅠ

별거 아니지만 감덩....☆

그래서 그냥 1.5L를 시켰습니다.(코카콜라는 1.25L)


그리고 현금결제를 했는데,

현금으로 계산하셨다며 무우를 서비스로...!(헐 ★)

사장님의 서비스에 한번 더 감덩 ☆

그리고 주문 받자마자 튀겨주셔서 기다리는 시간은 대략 10분정도 걸렸어요.




집에 도착! 먹을 준비하고 치킨 세팅도 하고!

개봉했는데 크~ 역시 치킨냄새는 최고인듯...★

촉촉바삭해보이는 비주얼에 냄새는 매콤한 향이 (캬~)




사진이 다 똑같아보이네요 ㅎㅎ

콜라에도 얼음 띄워서 막간의 ASMR 한번하고 먹었는데,

대 존 맛 ★

겉바속촉,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

떡도 적당히 익어서 겉은 바삭 속은 쫀득쫀득하고

간도 배어있어서 짭짤하니 맛있었어요.


핫(중간맛)을 시켰는데, 별로 맵지않았어요.

입술만 조금 매운정도?

다음에는 좀 더 매운맛을 먹어도 될것같아요.

양도 적당하니 동생이랑 정말 맛있게 나눠먹었네요.


1인1닭 못하시는분들, 두명이서도 많이 못먹고 남기시는분들

기본 후라이드도 있으니까 여기서 한번 시켜먹어보세요.


다음에 시간의 여유가 되면 홀에서 맘껏 치맥하고싶네요.

동네도 조용하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치맥하기 딱 좋은 장소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