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베트남음식 전문점 더포(the pho) 사직점 월남쌈 핵맛탱

부산맛집) 베트남음식 전문점 더포(the pho) 사직점 월남쌈 핵맛탱

 

 

 

 

태풍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어서 그런지 밤이 금방 찾아오네요.

모든 지역에 아무 피해 없이 무탈히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고대하고 기대하던 월남쌈을 먹고왔어요.

예전에 샤브샤브집에 가서 월남쌈을 먹긴했는데

샤브샤브에 더 꽂힌지라 월남쌈을 많이 즐기지 못했었거든요.

쉽게 먹을수 있는 일식이나 중식, 양식 등은 많이 접하는 편인데

베트남음식은 이상하게 안가지더라구요.

 

오늘 다녀온 곳은 부산 사직동에 위치한 더포(the pho)라는 가게예요.

베트남음식만 하는 전문점이랍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도착!

오픈은 11시30분에 한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손님들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바로 옆으로는 주차장도 있어요.

근데 주차장 입구만 안막았을 뿐이지

차들이 주차장까지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 많이 대시더라구요 (´༎ຶོρ༎ຶོ`)

정말 정말 생소한 메뉴들밖에 없었어요.

메뉴가 다 베트남 말인것 같더라구요.

제가 읽은거라곤 월남쌈 𐨛 𐨛 𐨛 𐨛 밖에 없었네요.

더포(the pho)는 오전 11시 30분에 오픈

오후 10시에 마감해요.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4시~5시로 한시간정도 된답니다.

(주말, 공휴일 제외)

밖에서 볼때에도 가게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안에 들어오니까 제법 넓었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엄청 깔끔하고

테이블 세팅도 다 되어있어서 엄청 맘에 들었어요.

뭔가 고급진 분위기였네요.

테이블 세팅과 함께 옆에 메뉴판도 있어요.

수저도 용도별로 두가지나 세팅되어있어요.

테이블에 앉고 주문을 하면 물을 먼저 주시는데

메밀차?였던 것 같은데 저는 그냥 생수 먹었네요 ٩(ˊᗜˋ*)و 

저처럼 처음 오는 손님들에게 알려드리는

꿀팁 같은것도 적혀져있네요.

사실 저도 음식이 나오기전까지 열심히 읽었는데

막상 음식 나오니까

그냥 내가 넣어 먹고싶은데로 먹게 되었네요 𐨛 𐨛 𐨛 𐨛

메뉴판이 잘 안보이네요 (´༎ຶོρ༎ຶོ`)

이름도 생소한 메뉴들이 엄청 많은데

가격도 조금 센편이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세트메뉴를 먹었어요.

친구랑 둘이서 갔는데 월남쌈을 꼭 필수로 먹기로해서

2인세트, Cset를 시켰답니다.

월남쌈 M + 식사1 인데 왼쪽에 있는 라이스 메뉴에서 식사를 고르면 끝!

식사1이 가격이 9,000원으로 제한되어있는건지

저희가 껌보텀깝(11,000원)을 시키니 2,000원 추가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총 33,000원짜리 밥을 먹었네요.

 

 

 

★ 구경가기>부산맛집-더도이-종가집-돼지국밥-JMT ★

주문을 하고 나서 조금 기다리니

식사(껌보텀깝)가 먼저 나왔어요.

베트남식 볶음밥인데 냄새부터 존맛스멜이..!

안에 소고기안심, 오징어, 알새우, 채소들과 함께 볶아

고슬고슬하게 잘 볶았더라구요.

약간의 향신료 냄새가 나긴하는데

일반 후추맛정도의 향이라 거북하지 않았고

기름도 적당해서 느끼하지않고

매콤한게 들어가 있는지 살짝 매콤한게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밥과 함께 월남쌈 준비도 해주셨어요.

월남쌈에 넣어먹을 재료들이 정갈하게 준비되었네요.

생각보다 라이스페이퍼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곧이어 월남쌈이 준비 되었어요.

샤브샤브집에서 먹었던 비주얼이랑은 또 차원이 달랐네요.

안에 들어가는 종류도 되게 다양했어요.

라이스페이퍼를 담가야 하는 레몬물이

엄청 뜨겁게 해서 나온답니다. (손조심!)

월남쌈은 손을 많이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손을 꼭 먼저 씻고 드시길!

여기서부터는 기호에 맞게 싸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 가본거라 친구가 해주는대로 해서 먹었네요.

미리 준비되어있던 레몬을 쌈채소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뜨거운물에 담가 살짝 녹은 라이스페이퍼를

서로 들러붙지않게 잘 핀 다음

각종 야채와 새우, 고기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다 넣습니다.

(라이스페이퍼를 말기전에 소스를 넣어 먹어도 되요!)

(라이스페이퍼가 은근 배가 부르더라구요.)

처음치고는 완전 잘 말아서 만족!

월남쌈 재료 외에 준비되었던 무절임, 양파절임도

안에 함께 넣어서 먹었어요.

야채만 먹기엔 아직은 입맛이 초딩입맛이라

이렇게 해 먹으니까 야채맛도 많이 안나고

채소와 함께 들어간 고기들과 과일, 새우 때문에

훨씬 맛있었네요.

소스를 안에 넣어 먹어도되지만

기호에 맞게 이렇게 콕콕 찍어먹는 것도 추천!

야채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찍어먹는게 소스 맛으로라도 야채를 먹게되서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땅콩소스는 살~짝 맛이 무거운듯 단맛이 강하고

칠리소스는 살~짝 톡쏘는 매콤함에 단맛이 조금 있어요.

(피쉬소스는 아직 도전해보지 못했네요..(´༎ຶོρ༎ຶོ`))

소스가 끝맛이 조금씩 달기때문에

무절임과 양파절임을 함께 넣어서 먹으니

상큼하고 입을 깔끔하게 해줘서 좋았어요.

처음 가본 베트남음식 전문점이었는데

완전 대 성공적이었답니다.

볶음밥도 생각보다 향도 맛도 과하지않고

제법 맛있어서 한번 놀라고

월남쌈을 먹기전부터 편식이 심한 제 입맛에 맞을까 싶어서

괜히 비싼 음식 시켜놓고 안먹자니 걱정이 많았는데

한입 먹자마자 걱정 1도 안나더라구요. ꉂꉂ◟(˃᷄ꇴ˂᷅๑)༡

초딩입맛이라 항상 무겁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었는데

가끔 한번씩 와서 가볍게 먹어도 될만큼 정말 맛있었어요.

 

 

 

더포 (the pho) 사직점

부산 동래구 사직동 104-6

051-505-0043

 

공감(♥)은 사랑입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