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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밥집/맛집) 동래 메가마트 근처 조마루 감자탕 후기 !!★

안녕하세요!

이제 낮에는 날씨가 제법 따뜻하니 밖으로 나가기 좋은것 같아요.

바람은 조금 부는 편인데, 완전 칼바람은 아니라 옷만 단단히 입으면 산책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저번주 토요일날 새벽에 소주한잔 생각이나서

동래 조마루가서 해장국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

불토여서 새벽에도 사람이 완전 많더라구요.

새벽 1시쯤 되는 시간이었는데 해장하러 온사람, 택시기사분들.. 등등

(동래구청 뒷 건물 입니다. 메가마트에서도 가까워요!)

 

저랑 친구는 해장국 한그릇씩 시키고 소주까지 똬!!앟!

 

 

해장국 가격은 7,500원입니다.

밑반찬은 저렇게 간소하게 나오더라구요.

저 밑반찬에서 완전 임팩트있는 건 깍두기 입니다.

새콤달콤하다 못해 완전 셔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조마루 해장국의 포인트는 들깨가루인데

솔직히 들깨맛은 잘 안나요. 해장국 국물 맛이 진해서인것 같네요.

거기에 파채까지..!

하지만 섞으면 그냥 감자탕 맛이예요 ^^;

 

 

 

 

뼈에 살은 되게 많았어요.

생각보다 1인분의 양도 많아요.

한그릇에 뼈는 두개 들어가고 그 뼈에 살이 엄청 많더라구요.

우거지도 기본적으로 많이 들어가는데 더 달라고 하면 조금 더 주시긴 하더라구요.

한그릇 든든하게 먹었다고 할수 있는 정도예요.

살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오래 잘 삶았더라구요.

 

 

뼈는 오래 잘 고았는데, 우거지는 식감이 별로 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씹는맛 없이 후루룩 먹는걸 좋아하는데,

여기 우거지는 좀 억세고 질겼네요.

끓일때 팔팔 오래 끓여 달라고 하면 좋을것 같아요.

국물에 들깨가루가 들어갔음에도 텁텁하지 않고 얼큰했습니다.

뼈에서 나오는 기름때문에 기름기가 조금 있지만

느끼한맛 전혀 없이 맛있었습니다.

 

 

근데 동래 조마루는 단점이 하나 있어요.

밤에 오면 같은 건물 지하에 클럽이 있어서

먹는 내내 쿵쿵대서 너무 시끄럽더라구요.

건물도 울리고 다리를 땅에 닿고 있는데 발이 쿵쿵..!

낮에 가면 조용히 먹을수 있을것 같네요.

 

요즘은 또 혼술시대인데 간단하게 해장국에 소주 한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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